멋진 울형아~ ^^
지난 4월 어느날~ 지역연합회장기 축구대회, 울동네에서 꽤 큰 축구경기래요~
그렇지만 아직 3학년인 울형아는...후보선수라는거~ㅋ
2학년때는 반축구부에서 한몫 했었다지만(형아말에 의하면~)
학교 축구부에 정식으로 들어가니, 5,6학년 형아들 틈에선 슛 한번 할 기회도 어렵다는군요^^
감독님이 뭐라고 막~열심히 말씀하시든데~ 난....
4학년 형아(4학년도 후보래요~)한테 말을 붙여 봤습니다~ㅎ
"형아~공 같구 놀아두 돼? "
"그래..잃어버리면 안돼~"
친절하게 대꾸해 줍니다~
"고마워 형아~ 안 잃어버릴께~^^"
이긍~ 울형아 못내 아쉬운가 봅니다...후보선수의 기다림~
첫경기가 2:0 으로 우리형아 학교가 이기는중...후반전에 승리가 거의 확실시 되자~
감독님....."자~3학년 들어가~!!!" 하십니다~
3학년..... "아싸뵤~"
울형아외 2명은 지꺼져서(기뻐서)어쩔줄을 모릅니다...흐~
구경하는 어머님들~ 슛돌이가 따로 없다면서, 귀여버서 죽습니다~^^
그렇게 첫경기를 치루고...
결승까지 가게 되었고, 결승전에서 승부가 안나서...
결국 승부차기를 해서 우리 형아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는 ^^V
형아 축구할때 착용하는 아대~ 괜히 멋있어 보여서 나도 해봤슴다^^;
이걸하면 어디서 뛰어 내려도 까지지 않을것 같드라고요~ㅎ
애는 내가 키우는 놈입니다...
평소에는 내가 워낙 바빠서 놀아주진 못하지만...
잠잘때는 꼭 옆에 두고 잡니다^^
가끔 우유도 먹여 주고~
피곤한 하루가 지나갑니다...취침중~
내가 아끼는 것(인형, 카드, 배틀비드맨 모자)들 머리맡에 두고, 꿈나라로 갑니다~
꿈속에선 또 무슨 일이 생길까요~ 기대가 됩니다~흐 ^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