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나들이 비 오는 날에 모처럼 서귀포에 볼 일도 있구, 아이들과 함께 동행했습니다. 천지연폭포에 갔는데... 마침, 서귀포 칠십리축제날~^^ 비가 와서 관계자들에겐 좀 우울한 날일지도... 화장실이 인상적이였다는...;;; 우리집 보물1,2호...ㅋ 엄마도 학창시절엔 그 자리에 서서 꼭, 그런 포즈를 하고 사진을 찍었.. 아이랑^^* 2010.10.25
커피 한 잔 어제 첫눈이 왔네요^^ 오늘 아침에는 눈이 소박하게 쌓이기도 하고... 눈때문에 천천히 운전을 하면서 본 도로 풍경은, 참 조용하고 편안하기까지 합니다. 너무 많은 눈이 쌓이면 어쩌나 걱정도 잠시... 눈 쌓인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에 여유를 만끽하며 사치 아닌 사치도 부려 봅니다^^ 내맘대로 2008.12.06
용눈이 오름 다랑쉬오름을 내려와서 그냥 집으로 가기가 아쉬워 용눈이오름을 간다. 용눈이오름은 어린 아이를 데리고도 가벼운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아주 편안한^^* 아빠와 형아는 먼저 가버리고 둘째는 엄마를 데리고 간다면서 나를 잡아 끈다. "엄마 살 빼려면 이렇게 뛰어야지! 빨리 와~" .. 아이랑^^* 2008.08.26
다랑쉬오름 이제는 제법 선선한 바람도 잦아진 어느 일요일 오후에... 아이들과 다랑쉬오름을 올랐다. 수개월을 뜸했던 터라 오랫만에 찾은 다랑쉬오름은 등반로도 재정비되어서 한결 등반도 편해진듯 했다^^ 오랫만에 찾은 오름 앞에서 형아가 기념촬영을 하는데, 아빠와 앞서가던 동생이 끼어든다~ㅎ 카메라를 .. 아이랑^^* 2008.08.25
깻잎장아찌와 부추김치 깻잎이나 상추는 왠만한 땅에서는 잘 자라고 그때그때 찬거리로 쓰지 않으면 오래 두고 먹지도 못하는 것이라 늘상 버리는게 많다. 나는 늘 여름이면 깻잎 간장장아찌를 담그곤 하는데, 어느 날은 남편이 어디서 된장으로 담근 장아찌를 맛보고 와서는 만들어 달라고 한다. 한번도 만들어 본적도 없지.. 맛난 음식들 2008.08.19
텃밭에서 오늘 큰아이가 지역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프로그램 활동으로 1박2일 야영을 간다. 근처 바닷가에 가서 물놀이하고 오는지라 그다지 걱정은 안되지만,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서 하룻밤을 지내고 온다는게 낮설은 모양인지 좋아라 하는 기색도 들뜬 기색도 보이질 않는다. 오늘이 말복인데... 저.. 내맘대로 2008.08.08
타일벽에 파벽돌 시트지 붙이기 오늘은 뭘 해볼까? 집에 있으면 뭐든 일을 저지르고만 싶은 충동이~ㅋㅋ 지난번 주방에 붙이다 남은 파벽돌 시트지...거실 한쪽을 차지한 하얀 타일벽을 커버해 주기로 했어요. 전체 벽면을 하기엔 힘도 부치지만, 시트지도 조금 모자랄지도 몰라서..우선 아랫쪽 벽만 해 보리라... 우선 벽멱을 가리던 T.. 집꾸미기 2008.07.30
갈치와 오징어 앞집에서 갈치와 오징어를 가져왔다... 그 집 아저씨가 광고물 설치하는 기술자인데 요즘 일거리도 별로 없고 해서 배를 타는 중이다. 덕분에 우린... 싱싱한 갈치나 고등어를 먹을 수가 있다. 그 아저씨는 선천적으로 귀먹어리이며 벙어리이다. 원래 낚시광이기도 하고 바다를 좋아해서 그나마 다행이.. 내맘대로 200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