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꾸미기

타일벽에 파벽돌 시트지 붙이기

해피데이♡ 2008. 7. 30. 14:03

 오늘은 뭘 해볼까?

 집에 있으면 뭐든 일을 저지르고만 싶은 충동이~ㅋㅋ

 지난번 주방에 붙이다 남은 파벽돌 시트지...거실 한쪽을 차지한 하얀 타일벽을 커버해 주기로 했어요.

 전체 벽면을 하기엔 힘도 부치지만, 시트지도 조금 모자랄지도 몰라서..우선 아랫쪽 벽만 해 보리라...

 

 우선 벽멱을 가리던 TV장식장과 화분들을 치우고 ....

 거실의 TV장식장을 안방으로 옮기고, 안방에 있던 화장대 겸 3단 서랍장을 거실TV대로 바꾸기를 했지요.

 깨끗이 묵은 먼지와 때를 닦아내고 장판을 걷어 주고...

 

 시트지를 붙이기 전에 뿌려 주는 접착용 스프레이...집에 하나쯤 있으면 유용하게 쓰일것 같다는...

 이 스프레이를 뿌리기 전에는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주면 좋아요...잔사가 밑으로 떨어지기 때문에...마스크도 쓰고 환기도 잘 시켜주세요^^

 작업 중간중간에 걸레로 스프레이 잔사가 마르기 전에 자주 닦아주는 것도 좋고...아님 마트에 가면 접착용 풀, 스티커 제거제 같은거 팔기도 하지요.

 

 첫번째로 붙여 본 모습... 칫수를 정확히 재서 칫수보다 조금은 여유있게 자르고, 나중에 칼로 남는 부분을 자를 대서 잘라주면 더 깔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붙일때도 시트지끼리 맞붙지 않도록 조심해서...

 

드디어 붙이기 완성^^

중간부분 이음새의 분리가 영~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가구로 가려 버리면 그닥 눈에 띄지 않을성 싶어서 그냥 못본 척~ ^^;

 

 TV를 내릴땐 아이들 힘을 빌어서 내리긴 했는데..올리는건 역시 남편이 와야 했다는... ^^;

 뭔 놈의 TV가 그렇게 무거운지...서랍장 위에 올릴때 하마터면 TV박살나는 줄 알았다는~ㅋㅋ

 

 아이들 책꽂이를 옆으로 눕혀서 책이랑 화분들을 정리해 놓았어요.

 그리고, 며칠전에는 시원해 보이라고 창에 대나무발을 설치했지요... 바람이 솔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