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요일날 김치를 담궜어요.
지난 1월에 김치 9포기를 했는데, 벌써 소모된걸 보면,
김치맛이 꽤~ 괜찮았다는 얘기겠지요~? ㅎ
전날 세화5일장에 가서 배추5포기에 10,000원 하는 것을 파장하기 전에 가서,
한포기 더 얻어서 6포기를 하게 되었지요^^
고추가루랑, 젓갈이랑도 그에 맞게 사오구...
이젠 김치만들기에 어느정도 자신감도 생기구~ㅋㅋ
점점 김치의 달인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 ㅋ
작은 통 하나는 어머님댁 갖다 드리고^^
뿌듯뿌듯~ ^___________^
근데, 배추사러간 오일장에서....
꽃게 떨이행사(?)에 확~ 필이 꽂혀서 그만~
꽃게를 덜컥 사왔습니다(16마리정도에 15,000원)....요놈으로 뭘 해서 먹어야 좋을까요?
내 블로그에 담아놓은 게장이 퍼뜩 생각나서...간장게장을 하기로~ㅋㅋ
한번 해보지도 않은 간장게장에 겁도 없이 도전을 했었지요^^;
우선 솔로 깨끗이 씻어 주었고,
등딱지 양옆에 뾰족한 부분과, 집게발의 날카로운 손톱(?)들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이거 잘한 행동이었을까요? ^^;)
떨이하면서 부러진 집게발까지 몽땅 비닐에 담아주더군요^^
요건 냉동실에 두었다가 해물된장찌게용으로 쓸것입니다....
암튼...(중간생략).......
어찌어찌 해서 간장물을 끓이고, 식혀서, 꽃게에 끼엊어 주었습니다....
간장물이 잘 스며들라고 꽃게를 뒤집었는데..(이게 잘못된 행동이었을까요? ㅜㅜ)
간장게장의 결과는....과하게 짭니다~ ㅠㅠ
원래 짭조름해야 제맛일테지만, 생각보다 짠것 같애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간장물을 따라내고 꽃게만 따로 냉장고에 보관했어요^^;
(이건 과연 잘한 행동일까요? ^^;)
다음 번에는 간장물 만들때...간장양을 좀 더 줄여야하겠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별로 하고 싶지 않네요...
먹는데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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